마블 히어로와 BTS를 게임에서 만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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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넷마블이 올해 하반기(7∼12월)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4종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는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유명 콘솔게임 IP ‘니노쿠니’를 넷마블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후 한국 1위, 일본 3위, 대만 1위, 홍콩 1위 등 주요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흥행 돌풍을 마블 IP 기반 ‘마블 퓨처 레볼루션’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게임은 넷마블과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와 협업해 영웅들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전 세계 1억2000만 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한창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과 영웅 변신 등 차별화된 특징을 담아 개발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동시 출시를 목표로 담금질 중이다.

아울러 넷마블과 하이브의 세 번째 협업 작품으로 리듬액션 기반 ‘BTS드림’(가칭)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틴이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가는 방식으로 게임이 제작되고 있다. 쿵야 IP에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 개발한 ‘쿠야’ IP가 접목된 ‘머지 쿠야 아일랜드’는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해 섬을 꾸며나가는 모바일 게임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디지털#기업#기술#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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