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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vs 정년연장…GM노조도 쟁의권, 파업 가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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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08:16
2021년 7월 20일 08시 16분
입력
2021-07-20 08:15
2021년 7월 20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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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에서 사측의 제시안을 또다시 거부하면서 여름휴가를 앞둔 이번 주가 임단협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6일 임단협 교섭을 통해 추가 제시안을 내놨다. ▲기본급 5만9000원 인상 ▲성과금 125%+350만원 ▲품질향상격려금 200만원 ▲무상주 5주 ▲복지 10만 포인트 등이 포함됐다.
기존 안보다 기본급 9000원, 성과급이 일부 인상되고, ‘주식 5주’도 추가됐지만 노조 측은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산업 전환에 따른 미래협약 체결과 만 64세 정년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이날까지 집중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여름휴가 전까지 임단협을 마무리하려면 이번 주 중 타협안이 마련돼야 하나, 결론이 나지 않으면 노조가 전면 파업을 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한국지엠(GM)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전날(19일) 중앙노동위원회는 한국GM 노사의 임금협상과 관련한 쟁의 조정에서 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앞서 한국GM노조는 지난 1~5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가운데 76.5%가 쟁의행위 찬성 의사를 밝혔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27일부터 12차례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해왔으나 입장 차가 커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인천 부평 1·2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의 미래발전 계획 확약, 월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등 1000만원 이상 수준의 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부평2공장에 추가로 생산 물량을 배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사측 제시안에는 월 기본급 2만원(생산직) 인상과 일시·격려금 350만원 지급 방안 등이 포함됐다.
르노삼성은 국내 완성차 중 유일하게 지난해 노사 간 임단협 협상을 타결 짓지 못한 상태다.
다만 XM3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추가적인 생산 차질이 있어선 안된다는 점에 노사 모두가 공감하고 있어 교섭 분위기는 이전과 달라질 수도 있다.
노조원 다수가 여름휴가 전 협상 타결을 원하고 있어 다음달 초 이전까지 임단협이 극적 타결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부산공장이 재개되는 오는 21일부터 임단협 교섭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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