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日 진출 “현지 언론도 주목, 진출 확대 가능성 높다 평가”

뉴스1 입력 2021-06-13 14:21수정 2021-06-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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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쿠팡 제공) © 뉴스1
일본 현지 언론이 쿠팡의 진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그룹과 손잡고 서비스를 확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일본 대표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4일 “한국 인터넷쇼핑 최대 기업 쿠팡이 일본에 진출한다”며 “쿠팡이 한국 이외의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일본이 최초”라고 전했다.

쿠팡은 이달부터 도쿄 시나가와구 지역에 시범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형점포를 물류센터로 활용해 인근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기사를 통해 전달하는 형태다. 현재 과일과 정육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일회용품이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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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에서 100개가 넘는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4만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는 회사”라며 “로켓배송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아 매출액 1조3000억엔의 한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쿠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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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이 투자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실제 SBG는 쿠팡에 약 30억달러를 투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SBG의 통신 자회사 소프트뱅크와 전자상거래 자회사 Z홀딩스가 쿠팡의 일본 시장 확장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SBG의 “투자처끼리 협업 시너지 효과를 낳는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언급을 인용하며 쿠팡의 일본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쿠팡이 해외 진출 첫 진출국으로 일본을 택한 이유에 대해선 현지 이커머스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쿠팡의 일본 사업은 시험단계이지만 협업 진행에 따라서 현지 전자상거래 사업에 크게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의 전체 상품 판매처 중 이커머스 점유율은 6.7%(2019년)로 미국과 중국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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