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김현준 LH 사장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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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1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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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 News1
김현준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 News1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예정된 사전청약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LH는 11일 김 사장이 취임 후 두 번째 정책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시스템 구축 상황과 서버다운 방지대책 등 사전청약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사전청약 점검과 함께 올해 중으로 예정된 30개 청약 대상지별 지구계획과 주택설계일정 등 청약접수 전 필수 선결업무의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해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 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약 1~2년)하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7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LH는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해 전용 콜센터와 Δ위례 Δ고양 Δ남양주 Δ동탄 등 4곳의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200가구다. 7월에 인천계양 등 4400가구, 10월 남양주왕숙2 등 9100가구, 11월 하남교산 등 4000가구, 12월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등 1만2700가구의 공급이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입지 및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 등은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사업지구의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 배치도 및 평면도 등 자료는 공고 시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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