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속 빛나는 봄… 시코르 아이섀도우 출시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마스크를 쓰면서도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PB) 아이섀도를 출시한다.

30일 시코르는 처음으로 눈 화장을 위한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 새내기는 물론 화장 마니아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폭넓은 컬러를 담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색상, 눈가에 포인트를 더하는 비비드한 색상, 해외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한 글리터 섀도를 하나의 팔레트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핑크 컬러로 구성된 ‘하트레이싱’, 골드톤 색상의 ‘룸포투’, 핑크 바이올렛 색상에 과감한 글리터가 포함된 ‘프라이빗 파티’가 있다. 가격은 각각 3만2000원으로, 전국 시코르 매장과 온라인몰인 시코르닷컴,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코르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메이크업을 소개해 왔다. 올 2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뷰티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하루 10시간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해야 하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속 피부 트러블 관리법, 마스크를 착용해도 오래 가는 아이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지난달 대학 새내기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꿀팁도 알려줬다.

시코르는 4월에도 클린 뷰티를 주제로 마스크 속 고통 받는 피부를 잘 관리하는 법을 소개했다. K뷰티 브랜드인 파뮤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뷰티 클래스에서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이용해 마사지하는 법을 소개했다. 신세계백화점 최인진 시코르 PL팀장은 “봄을 맞아 마스크 속에서도 빛날 수 있는 아이 섀도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