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속도내는 신한은행… AI 총괄 센터장에 ‘삼성맨’ 영입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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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혁신에 주력하는 신한은행이 잇달아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사업을 총괄하는 AICC(통합AI센터) 센터장에 김민수 삼성SDS AI선행연구랩장(44·사진)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KAIST에서 데이터마이닝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SDS에서 AI 기술 연구와 사업을 이끌어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SK C&C 출신의 김준환 데이터유닛 상무, KT 출신의 김혜주 마이데이터유닛 상무 등을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1977년생의 김 센터장을 영입함으로써 디지털 전환과 창의적인 연구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개방의 관점에서 외부 전문 인재 영입을 계속하겠다. 이를 통해 내·외부 인재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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