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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재산 몸값 1위 ‘경부고속’ 12.3조…건물은 세종청사 8211억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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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10:07
2021년 4월 6일 10시 07분
입력
2021-04-06 10:04
2021년 4월 6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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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 나들목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모습. /뉴스1DB © News1
국가 보유 재산 가운데 경부고속도로가 12조원이 넘는 평가액으로 부동의 ‘최고가’ 1위를 지켰다.
6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유재산은 1156조3000억여원으로 젼년 대비 31조3000억여원(2.8%)이 증가했다.
전체 국유 재산 가운데 토지가 519조8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공작물(285조6000억원), 유가증권(263조9000억원), 건물(74조3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러 국유 재산 중 고속도로의 장부가액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의 지난해 말 장부가액은 12조3123억원에 달해 전체 국유재산 중 1위를 자랑했다. 국유재산 장부가액 공개 후 부동의 1위다.
경부고속도로는 1년 전 12조2087억원과 비교해도 1036억원가량 가치가 상승했다. 주변 땅값 상승, 도로 개·보수에 투입된 자금 등이 반영된 결과다.
이어 서울~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6조8911억원), 부산~순천을 잇는 남해고속도로(6조3340억원), 당진·영덕 고속도로(5조6566억원),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5조5751억원) 순이었다.
정부세종청사 항공촬영(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2015.11.18/뉴스1DB)
국가가 보유한 건물 중에는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등이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1단계가 4297억원으로 작년 말 기준 장부가액이 가장 높았다.
1년 전보다는 재산 가치가 100억여원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감소하는 ‘감가상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국유 건물 2위는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사용하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로 3914억원이었다. 결국, 정부세종청사 전체 가치는 8211억원인 셈이다.
이밖에 국유 건물 장부가액 상위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2962억원), 정부대전청사(1972억원), 국회의원회관(1882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가 가진 물품 중에는 행정안전부가 보유한 무선중계기(재난안전통신망)가 작년 말 장부가액 기준 161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년에는 기상청이 보유한 컴퓨터 서버 ’슈퍼컴퓨터 5호‘가 500억원대로 1위를 차지했지만 취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부가액이 반영된 점을 지적받아 이번에는 국유 물품 목록에서 제외됐다.
이전 슈퍼컴퓨터 4호기, 3호기 등은 감가상각으로 인해 장부가액이 1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주요 순위에도 들지 못했다.
이외에 행안부의 정류기(이화일렉콤)와 무선중계기(재난안전통신망)가 각각 148억원, 114억원으로 2위와 3위를, 관세청의 컴퓨터서버(IBM·101억원)와 국세청의 소프트웨어(국세행정전산화·94억원)가 4, 5위를 차지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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