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30차 주주총회를 열고 영문 사명 변경, 여성 사외이사 임명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에 따라 SK㈜는 투자전문회사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영문 사명을 기존 ‘SK Holdings’에서 ‘SK Inc.’로 변경한다. 여성 사외이사로는 김선희 매일유업㈜ 최고경영자(CEO)가 신규 선임됐다. 기존 지배구조헌장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는다”는 규정을 신설했으며 이사회의 역할도 사내이사 평가 및 보상 등으로 확대했다.
장동현 SK㈜ CEO는 이날 주총 직후 이뤄진 온라인 투자자 간담회에서 “SK㈜는 2025년까지 첨단 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140조 원의 전문가치투자자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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