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이광범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생산, 마케팅, 홍보 등 총 10개 팀의 인원들로 구성한 ‘ESG 추진 위원회’를 최근 출범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강화에 나섰다.
ESG 추진 위원회는 앞으로 ‘친환경 Green 경영’ 추진과 함께 아동 및 산모를 비롯해 취약계층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2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다양한 대리점 지원 정책을 유지 및 확대해 상생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SG 추진 위원회는 친환경 Green 경영이라는 비전 수립을 통해 환경부의 탈플라스틱 대책에 발맞춘 중장기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 용기 사용 등으로 2025년까지 약 2000t 수준의 플라스틱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 전 제품 플라스틱 사용 ‘제로’를 목표를 삼은 가운데 소비자와 함께 펼쳐 온 친환경 캠페인 활동도 확대해 나가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도 앞장서고자 한다.
앞서 남양유업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음료 라벨 2열 절취선 적용 △무색 페트 적용 △생수 라벨에 친환경 접착제 적용 △컵커피 라벨에 친환경 잉크 적용을 추진한 바 있다.
향후에는 △음료 제품 플라스틱 잡자재 제거 △음료 제품 무라벨 적용 △플라스틱 필름류 사용 절감 활동 등을 시행하여 2025년까지 플라스틱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플라스틱 제품들을 ‘테트라팩’ 혹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변경을 추진하여 전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 ‘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한 ESG 위원회는 친환경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도 기획 및 시행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환경 운동을 하는 소비자 모임 ‘지구지킴이 쓰담쓰담’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캠페인 ‘세이브 더 어스’ 활동을 펼쳐 왔으며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자원 순환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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