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최태원-정의선, 수소경제 회의서 협력 나선다

홍석호 기자 , 곽도영 기자 입력 2021-03-01 16:18수정 2021-03-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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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일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된 ‘니로EV’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SK·현대차 제공) 2020.7.7/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수소경제 컨트롤타워 회의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참석해 수소 협력에 나선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제 3회 수소경제위원회가 2일 오후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다. 수소경제위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이 포함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정 회장은 민간위원으로 지난해 7월과 10월 열린 1, 2차 수소경제위에도 참석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수소경제위 소속은 아니지만 이날 정 총리, 정 회장과 함께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을 함께 시찰하고 액화수소 플랜트 예정지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회의에 앞서 현대차와 SK는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현대차가 활용하는 방식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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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SK는 둘 다 미래 사업으로 수소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포스코그룹과 수소 사업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포스코의 포항·광양제철소 운영 차량을 단계적으로 수소전기차로 전환하고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수소연려전지 시스템 70만 기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SK는 지난해 12월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해 본격적인 수소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2025년까지 28만t 규모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춰 생산, 유통, 공급 전 과정을 아우른다는 목표다. 올해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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