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ESG 경영’추진 친환경협의체 발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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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신사업 추진때 최우선 고려”

GS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는 친환경협의체가 출범했다.

GS그룹은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회장과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CGO)들이 모여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계열사 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의 ESG 경영 관련 사안,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ESG 분과’ ‘안전·보건·환경 분과’ ‘친환경사업 분과’로 나눠 그룹의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안전·보건·환경 등에 대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의장은 지주사인 ㈜GS 홍순기 사장이 맡고 매달 모여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자문 역할을 맡는다.

친환경협의체를 통한 ESG 경영 강화는 지난해 GS 각 계열사가 함께 진행한 ‘환경적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허 회장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라며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는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왔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gs그룹#esg 경영#친환경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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