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규제지역서 건설사 분양 물꼬 트인다

동아경제 입력 2021-02-23 16:02수정 2021-02-23 16:1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포스코건설 ‘더샵 거제디클리브’ 투시도
포스코건설, 내달 경남 거제서 ‘더샵 거제디클리브’ 분양
경기 양평, 강원 홍천, 충남 아산 계룡 등 비규제지역 분양 본격화

정부가 83만 가구에 달하는 주택 공급 물량을 공언한 가운데 비규제지역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공급 소요 기간과 규제 지역에 적용되는 청약, 대출 등의 규제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건설사들이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비규제지역으로 신규 분양을 선보이고 있다.

주목을 끄는 곳은 경상남도 거제다. 거제는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에 이어 가덕신공항 추진 이슈까지 겹치면서 다양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대단지 공급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76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4~98㎡ 1288세대 규모다. 내달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이 없다. 1순위 청약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경남 전역은 물론, 부산, 울산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주요기사
지상에 차량통행이 없는 안전한 단지를 만들 예정이며,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잔디광장인 ‘더샵필드’를 비롯해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미러가든’, 꽃과 식물로 연출한 ‘산수정원’등도 조성한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안면인식 로비폰’, ‘엘리베이터 살균조명’, ‘공기측정 LED신호등’ 등 특화상품도 구성한다.

경기도에서는 비규제지역으로 현재 가평을 비롯해 양평, 여주, 이천, 연천, 동두천, 포천 등이 있다. 신규 분양으로 이달 한라가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 분양한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59㎡~98㎡, 총 16개동 16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7년 만에 분양 소식을 알렸다. 금호건설은 오는 3월 강원 홍천군 홍천읍 희망지구에서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59~133㎡, 580가구이다. 총 연장 34.2km의 양평 용문과 홍천을 잇는 철도 사업도 추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에서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분양 시장에 뛰어들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 배방읍 일대에 ‘더샵 탕정역센트로’를 분양한다. 천안∙아산지역에 7년 만에 나오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939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충남 계룡시 대실지구에서 ‘계룡자이’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7개동, 전용면적 84㎡, 600가구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