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투자한 손정의, 6년만에 21조 대박 기대

사지원 기자 입력 2021-02-15 03:00수정 2021-02-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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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증시 상장 추진]지분 37% 보유… 6배 차익 가능성
쿠팡 “직원에 자사주 1000억 배분”
사진 뉴시스
쿠팡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으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 회장이 소프트뱅크비전펀드를 통해 6년 동안 투자한 원금 3조 원이 7배 수준으로 불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대로 쿠팡의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약 55조2000억 원)에 이르면 소프트뱅크의 지분가치는 원금(3조 원)의 약 7배인 21조 원대로 증가한다.

쿠팡은 주요 주주별 지분을 자세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손 회장이 주도하는 비전펀드의 쿠팡 지분은 37% 정도로 알려져 있다. 비전펀드는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총 27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했다. 손 회장은 쿠팡이 매년 적자를 보일 때도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 중 하나”라고 평가해 왔다.

이번 상장과 관련해 쿠팡은 배송인력인 ‘쿠팡맨’ 등 직원들에게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나눠주기로 했다. 직원 1인당 200만 원어치의 주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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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원 기자 4g1@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쿠팡#손정의 회장#소프트뱅크그룹#소프트뱅크비전펀드#쿠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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