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월 11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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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은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산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AI 피해농가 조합원의 재입식을 위한 필요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2.0%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대상은 AI피해 농가의 농업인 조합원이다. 대출한도는 1인당 5000만 원, 대출만기는 1년 이내다.

또한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피해농가에 가구당 최대 1000만 원을 긴급생활안정자금(1년·무이자)으로 지원 중이다. 기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납입을 유예하는 등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재식 상호금융 대표는 “AI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가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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