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셋톱박스-AI 스피커 결합… KT, ‘기가지니 테이블 TV2’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1일 03시 00분


KT 홍보 모델들이 10일 출시한 ‘기가지니 테이블 TV2’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 홍보 모델들이 10일 출시한 ‘기가지니 테이블 TV2’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TV와 셋톱박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하나로 결합시킨 이동하는 TV ‘기가지니 테이블 TV2’를 10일 출시했다.

‘기가지니 테이블 TV2’는 집 구석구석에서 TV급 고품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기기다. 일반 TV와 연결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도 있고, TV와 분리해 별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안방에서 TV를 보다가 주방으로 이동해 설거지를 하면서 이 기기로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30만1400원(부가세 포함)이다.

화면은 34cm(13.3인치)로 옛 모델(11.6인치)보다 커졌다. 전원 없이도 최대 약 1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선랜 없이 와이파이로 연결이 가능하다. 기존 인터넷(IP)TV 셋톱박스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올레tv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IPTV에 가입해야 한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집안 활동을 할 수 있게 제품을 설계했다. AI 기술이 투영된 기가지니가 고객의 변화된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kt#기가지니 테이블#t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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