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상증자안 통과… 아시아나 인수 속도

변종국 기자 입력 2021-01-07 03:00수정 2021-01-07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조5000억 규모 실탄 확보 가능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금 마련을 위한 정관 변경안을 주주총회에서 통과시켰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를 2억5000만 주에서 7억 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이 찬성 69.98%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정관 변경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임시 주총을 앞두고 대한항공 지분 8.11%를 가진 국민연금은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지만 대한항공 대주주인 한진칼과 특수관계인, 우리사주, 국민연금 외 기관투자가들의 찬성표를 넘지 못했다.

이번 변경안 통과에 따라 대한항공은 3월 중순에 이뤄질 2조5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입 및 통합 계약금, 중도금 등으로 쓸 계획이다. 예정대로 인수가 이뤄지면 대한항공은 6월 말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보유하는 최대 주주가 된다.

주요기사
변종국 기자 bjk@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유상증자안 통과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