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2년 연임 사실상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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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성대규 사장도 연임

진옥동 신한은행장(59)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임기 만료가 예정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11명의 연임과 3명의 신규 선임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진 행장을 비롯해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2년 임기로 연임이 결정됐다. 성 사장은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보험사 ‘신한라이프’의 초대 수장을 맡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CEO 연임 임기를 1∼2년으로 확대했다. 리더십을 발휘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신규 선임된 CEO는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사장,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부사장이다. 이 부사장은 신한라이프 통합 전까지 대표를 맡는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진옥동#신한은행장#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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