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코로나에 여행-숙박 등 위축… 장기화땐 내수부양 효과 약화될듯”

한국은행은 29일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가계저축률 상승 고착화 가능성’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가계저축률이 10% 안팎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6월 발표되는 수치가 실제 10%를 넘어서면 가계저축률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13.2%)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올라선다. 지난해(6.0%)보다 4%포인트 높은 수치다.
가계저축률은 가계소득에서 소비되고 남은 부분의 비중으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3%에 그쳤다. 1988년 23.9%로 정점을 찍은 뒤 소비지출 구조 변화 등의 영향으로 2000년부터 한 자릿수를 이어왔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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