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부촌 디오션시티 內 ‘더샵 디오션시티 2차’ 분양 앞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28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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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션시티 개발계획도
디오션시티 개발계획도
복합도시로 조성중인 군산 ‘디오션시티’가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연내 포스코건설이 ‘더샵’ 아파트를 추가적으로 분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군산 디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공장이 이전하면서 조성된 약 59만㎡ 규모의 전북 최초 복합도시다. 공동주택 6400여가구, 계획 인구 1만7000여명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이 한창이다. ‘더샵 디오션시티(1차)’가 2021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것을 비롯해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디오션시티에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섰으며, 2018년 오픈한 롯데몰은 익산, 전주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교통 편의도 우수하다. 디오션시티와 접하고 있는 21번 국도를 통해 군산 내 산업단지로도 한번에 갈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까지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여서 주변 지역으로도 이동하기 좋다.

실제 디오션시티가 위치한 조촌동 시세는 군산에서 독보적이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10월 조촌동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는 군산 21개 동 중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지난 1년간 조촌동 아파트값 상승률은 19%로 군산 1위를 기록했으며, 군산시 평균(4%)을 5배 이상 웃돌았다.

디오션시티 내 개별 아파트값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1차)’ 분양권은 작년 11월 2억8000만원~2억9000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3억8455만원까지 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디오션시티는 인프라가 우수하고 브랜드 단지가 밀집해 주거선호도가 매우 높고, 군산 부동산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지역 내 강남’이 됐다”며 “특히 군산은 비규제지역이라 정부의 강력한 규제도 덜 받아 청약이나 대출 등이 수월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디오션시티에서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월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에서 ‘더샵 디오션시티 2차’ 총 771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84~154㎡로 구성해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커진 중대형으로만 공급된다.

더샵 브랜드 파워도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으며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100년 브랜드로 지속할 수 있도록 올해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세대 판상형으로 설계하며, 전용면적 84㎡는 기본 4베이 구조에 일부 타입에는 5베이를 선보인다. 또한 타입별로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디오션시티 밖을 나가지 않고도 대부분 편의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인프라가 빼어난 데다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파워까지 더해져 오래도록 분양을 기다려온 관심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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