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분기 매출 4196억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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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대 실적… 영업익도 516억

GC녹십자가 3분기(7∼9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GC녹십자는 3분기 매출 4196억 원, 영업이익 516억 원을 거뒀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3분기(3665억 원)보다 14.5%나 증가한 최고 기록이다. 영업이익도 2014년 3분기(516억 원) 이후 24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500억 원을 넘겼다.

녹십자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백신 사업이 127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혈액제제와 일반제제도 각 1034억 원, 7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반구 지역 수요 증가로 백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늘었다. 최근 강세를 이어가는 소비자헬스케어 사업 매출(391억 원)은 지난해보다 약 31.0% 증가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gc녹십자#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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