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지털혁신 조직 ‘레드팀’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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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빅데이터-AI 공동연수도

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이 진두지휘하는 디지털 혁신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조직 ‘레드팀(Red Team)’을 신설했다.

2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 차장 및 과장급 등 실무직원으로 구성된 레드팀이 21일 출범식과 함께 그룹 디지털 혁신 소위원회에 참석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손 회장은 출범식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견의 불일치”라며 “일방향으로 흐르는 조직 논리에 대응해 상반된 관점에서 오류를 제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게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우리금융은 또 KT와 다음 달까지 2차례에 걸쳐 빅데이터·인공지능(AI) 공동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이 지난달 20일 “디지털 혁신을 직접 총괄 지휘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달 14일 사옥인 우리금융남산타워를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름을 바꿨다. 회장 집무실도 디지털타워에 새로 만드는 등 디지털 혁신에 힘을 싣고 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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