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19만원선 회복…저가 매수 들어오나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0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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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후 처음으로 상승으로 출발했다. 빅히트는 상장 후 고점 대비 주가가 47%가량 떨어지는 듯 주가가 내림세를 오가며 18만원대까지 추락한바 있다.

20일 빅히트는 전일 대비 1000원(0.53%) 오른 19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상승 구간을 맴돌며 안정적으로 19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빅히트의 주가는 19만3000원으로 시가총액은 6조4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기준 시총은 41위로 전날 종가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코스피 시총 40위는 에쓰오일, 42위는 우리금융지주 등이다.

상장 첫날 빅히트는 공모가 두 배로 거래를 시작한 뒤 즉시 상한가(35만1000원)에 진입하며 단숨에 코스피 시총 27위(11조8800억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며 전날 종가 기준 41위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앞서 증권업계에서는 빅히트의 적정 주가를 20만~38만원 사이로 제시했다. 증권사별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하나금융투자다. 이 증권사는 38만원을 예상했다. 가장 낮은 적정 주가를 제시한 곳은 메리츠증권으로 16만원을 제시했다.

이 밖에는 유안타증권(29만6000원), 현대차증권(26만4000원), 한화투자증권(26만원), IBK투자증권(24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21만2000원), 삼성증권(20만원) 등이 있다.

한편, 빅히트는 공모가 최상단인 13만5000원에 가격이 정해진 뒤 공모가 2배가격인 27만원에 상장한 뒤 즉시 상한가에 진입해 주가가 35만10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상한가 진입 후 즉시 주가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연속 3거래일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상장 둘째 날에는 주가가 22.29% 하락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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