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韓성장률 전망 ―1.0%로 하향

세종=주애진 기자 입력 2020-09-17 03:00수정 2020-09-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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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8월보다 0.2%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여전히 1위”라고 자평했다.

OECD는 16일(현지 시간)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1.0%로 예측했다. OECD는 6월 ―1.2%에서 8월 한국보고서를 통해 ―0.8%로 전망치를 높여 잡았지만 이번에 다시 0.2%포인트 낮췄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6월 ―6.0%에서 ―4.5%로 1.5%포인트 높여 잡았다.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세계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6월 당시 큰 폭의 역성장을 전망했던 미국(―7.3%→―3.8%)과 중국(―2.6%→1.8%)의 성장률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발표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이 6월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돼 OECD 회원국 중 1위, 주요 20개국(G20) 중 중국에 이어 2위”라며 양호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8월 전망치 대신 6월 전망을 갖고 평가한 것이다. 특히 G20 국가 중 6개국을 제외한 전 국가의 성장률이 올랐고 6월과 비교한 상향 폭도 미국 중국 등 주요국보다 크게 낮아 8월 발표 당시 청와대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 국가는 우리가 처음”이라고 자찬했던 것이 무색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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