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평택 ‘e편한세상 지제역’ 최고경쟁률 4.84대1… 전 타입 청약 마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24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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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당첨자 발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캠퍼스 호재
수도권 접근성 개선 전망

대림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모산·영신지구 A3블록에 공급한 ‘e편한세상 지제역’이 청약에서 순위 내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성공적인 청약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12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50명이 접수해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은 84㎡A타입에서 나왔다. 4.84대1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지제역은 지하 2~지상 28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 예정이다. 당첨자 서류제출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정당계약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주택전시관에서 이뤄진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지제역은 다양한 개발호재와 합리적인 분양가, 교육환경, 상품성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 여건을 모두 갖춘 단지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수서발 SRT 지제역을 이용한 수도권 접근성과 최근 발표된 삼성전자 평택지역 투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간선급행버스(BRT) 전용차로, 복합환승센터 등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고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캠퍼스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캠퍼스 3번째 생산라인인 ‘P3’ 공장을 이르면 다음 달 착공한다고 밝혀 인근 부동산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앞에 평택모산초가 다음 달 개교 예정이다. 여기에 세아초와 세교중, 평택여고 등 다수 학교시설이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의 경우 이마트 평택점 등 대형마트와 중심상업지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평택 남쪽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모산저수지와 모산근린공원, 평택공단근린공원 등은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4베이 위주 설계로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대림건설 측은 전했다. 또한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HOUSE)’를 적용해 입주민 취향과 개성에 맞게 임의대로 집 구조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부와 외부에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1km 길이 산책로와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쉼터 등이 위치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GX룸과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3로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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