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동산 규제가 부른 주택 매매 돌풍

  • 주간동아
  • 입력 2020년 7월 25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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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6월 전국 아파트 매매, 전년 대비 191% 증가

7월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5만2123건으로, 19만8182건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아파트 거래량은 10만2482건으로 5월 대비 78.5% 늘었다. 3만5221건인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91.0% 증가한 수치다. 아파트 외 주택의 6월 거래량은 3만6096건으로 전월 대비 38.5%, 전년 동월 대비 83.5% 증가했다.

② 6월 전국 주택 매매, 전년 동기 대비 152.5% 증가

6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3만8578건으로, 8만3494건을 기록한 전월과 비교해 66.0%, 5만4893건인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2.5% 늘었다. 8만4182건인 5년 평균과 비교하면 64.6% 늘어난 수치다.

③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총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총 거래량은 62만878건으로, 31만4108건이던 전년 동기보다 97.7% 증가했다. 2016년 46만8000여 건, 2017년 45만8000여 건, 2018년 43만7000여 건으로 최근 5년 평균 45만7543건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주택 매매 열풍은 6·17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집값 상승과 부동산 관련 규제에 따른 무주택자의 막차 타기, 다주택자의 처분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여진 기자 119hotdog@donga.com

《이 기사는 주간동아 1250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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