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빌리면 기금 적립” 롯데렌탈 나눔 시즌3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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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마다 50원 적립해 장애아 지원

제주도에 있는 롯데렌터카의 제주오토하우스. 롯데렌탈 제공
제주도에 있는 롯데렌터카의 제주오토하우스. 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터카 운영 기업인 롯데렌탈은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3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제주도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빌려 이동하면, 주행거리 1km마다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름휴가 시즌인 7∼8월에는 적립 비율을 2배로 높여, km당 100원씩 적립할 수 있다.

2018년 처음 시작한 이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누적 주행거리 140만 km를 돌파했다. 지구를 약 35바퀴 돈 거리다. 이를 통해 적립한 약 3000만 원의 기금을 보바스 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 재활병원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에게 지원했다. 올해 목표는 최대 5000만 원의 기금을 모으는 것이다. 누적 기부금 현황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는 테슬라 모델3 12대를 포함해 현대차 코나EV, 기아차 니로EV 등 총 6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는 “기업 사회공헌의 핵심은 진정성과 연속성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사회적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롯데렌터카#롯데렌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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