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장기화에…면세업계, 재고 판매에 총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1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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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면세업계가 재고 면세품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 재고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몰 앱인 ‘쓱스페셜(SSG SPECIAL)’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그간 SSG.COM, 에스아이빌리지 등 그룹 계열사의 온라인몰을 통해 재고품을 판매해 왔다. 앱에서는 블랑팡, 글라슈테 오리지날, 브라이틀링 등 럭셔리 시계브랜드를 비롯해 31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브랜드와 상품은 일주일마다 업데이트되며, 면세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 유통사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은 22일부터 28일까지 ‘명품 위크’를 개최해 롯데면세점의 재고 명품과 병행수입 명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28개 명품 브랜드의 면세 재고품 800여 개와 더불어 약 50억 원 상당의 직매입 명품을 판매한다.

김은지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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