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늘면서… 복날 맞아 반려동물 보양식도 ‘쑥’

황태호 기자 입력 2020-07-17 03:00수정 2020-07-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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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매출 150% 늘어 복날 보양식으로 개를 비롯한 반려동물에게 보양식을 먹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용 보양식 메뉴도 다양화해지는 추세다.

SSG닷컴은 지난달 1일부터 초복 전날인 이달 15일까지 반려동물용 보양식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취급 상품 수도 2년 전에 비해 3배로 늘어났다. 닭가슴살, 삼계탕, 오리백숙, 영양죽뿐만 아니라 전복우유, 한의사와 협업해 만든 ‘한방 보양 삼계탕’도 반려동물용으로 나왔다. 이현정 SSG닷컴 반려동물담당 바이어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자신의 보양식과 더불어 반려동물의 보양식까지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 보양식으로 육고기보다 해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복날 보양식의 새로운 트렌드다. 위메프는 이달 6∼12일 보양식 거래액을 분석해 보니 장어나 낙지, 문어, 전복 등의 해산물 보양식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4배 안팎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반면 백숙, 삼계탕용 닭고기 매출 증가세는 1.5배에 그쳤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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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복날#반려동물#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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