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인천·대전 3840억원 규모 정비사업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13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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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인천과 대전에서 총 3840억 원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은 올해 현재 서울과 지방 등 5곳에서 총 9227억 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11일 대림산업은 GS건설,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 공동주택 22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수주 금액은 4168억 원 규모로 대림산업 지분은 1667억 원이다.

같은 날 열린 대전 삼성 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대림산업과 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3951억 원이다. 대림산업 지분은 2173억 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삼성동 27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612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판매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지난 7일 도시정비사업 외에 부산 송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2466억 원이다. 부산시 서구 암남동 41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02가구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올해 9월 착공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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