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하면 하루종일 사용… ‘갤북S’ 내달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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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테크]삼성 “노트북 덮개 열면 바로 ON”
알루미늄 소재에 무게는 950g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와 데스크톱 PC의 장점을 결합한 ‘갤럭시북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과 ‘와이파이6’를 각각 지원한다. 이 노트북은 덮개를 여는 동시에 바로 켜지도록 설계됐다. 터치형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며 “별도의 어댑터 없이 USB-C 형태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게가 950g으로 1kg이 안 된다. 두께는 11.8mm다. 알루미늄 소재 외관에 색상은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 등 두 가지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소 113만 원부터 146만5000원까지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장(전무)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대의 전자·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갤럭시북S처럼 새로운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삼성전자#갤럭시북 950g#갤북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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