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와 데스크톱 PC의 장점을 결합한 ‘갤럭시북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과 ‘와이파이6’를 각각 지원한다. 이 노트북은 덮개를 여는 동시에 바로 켜지도록 설계됐다. 터치형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며 “별도의 어댑터 없이 USB-C 형태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게가 950g으로 1kg이 안 된다. 두께는 11.8mm다. 알루미늄 소재 외관에 색상은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 등 두 가지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소 113만 원부터 146만5000원까지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장(전무)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대의 전자·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갤럭시북S처럼 새로운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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