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전환, 외국인 순매도에 2170선 밀려…코스닥도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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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9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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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217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에도 시간외 뉴욕증시 지수 선물의 소폭 하락세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8일)과 비교해 5.38포인트(p)(0.25%) 떨어진 2178.91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2200선을 넘어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85억원, 81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210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2.13%), 셀트리온(1.17%), 삼성바이오로직스(0.75%) 등이 오르고, 현대차(-1.33%), 카카오(-1.17%), LG화학(-1.15%)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0.92%), 전기가스업(0.60%), 전기전자(0.17%) 등이 상승하고, 철강금속(-1.95%), 은행(-1.95%), 증권(-1.7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97포인트(0.39%) 떨어진 750.0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2억원, 14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62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3.23%), 에코프로비엠(1.94%), 스튜디오드래곤(0.37%) 등이 오르고, 알테오젠(-5.85%), 씨젠(-2.33%), 에이치엘비(-1.5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1.14%), 운송(0.55%), 통신서비스(0.34%) 등이 상승하고, 섬유·의류(-1.78%), 기타서비스(-1.57%), 기타 제조(-1.10%)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9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시가 경제 정상화 1단계에 돌입하는 등 경제 회복 기대가 퍼진 데 따른 것이다. 다우 지수는 1.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20%, 나스닥은 1.13% 각각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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