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회장·대표 무더기 기소에 “행정소송·형사재판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

뉴시스 입력 2020-06-04 16:09수정 2020-06-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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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안정적 공급 및 국가적 경쟁력 위해 정상적으로 거래해왔다" 주장
검찰이 통행세 법인에 일감을 몰아줌으로써 부당지원한 혐의로 LS그룹의 세 회장과 경영진들을 일괄 불구속기소했다.

LS그룹은 이와 관련 “검찰에서 경영진들을 기소한 건은 2018년 공정위에서 고발한 건”이라며 “공정위 및 검찰과의 입장 차이가 있는 부분은 현재 진행중인 행정소송 및 향후 형사재판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S글로벌은 2005년 그룹의 주요 원자재인 전기동(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동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설립, 정상적인 가격으로 거래해 왔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통행세 수취 법인 LS글로벌을 설립한 후 약 14년 동안 21조원 상당의 전기동(電氣銅) 일감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부당지원한 혐의로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 구자엽 LS전선 회장 ,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검찰은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 명노현 LS전선 대표, 박모 LS전선 부장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주식회사 LS와 LS 니꼬동제련, LS전선 법인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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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공정위가 지난 2018년 6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LS그룹 계열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259억6000만원을 부과하고 세 회장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한 지 2년여 만에 나온 결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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