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플-삼성물산,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 사업 MOU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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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자인 플랫폼 샤플은 삼성물산 상사 부문과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 기획 및 상품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샤플은 세계 49개국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디자인 사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삼성물산의 모바일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 사업에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샤플 플랫폼에 참여한 제품 디자인 가운데 우수한 디자인은 6월부터 상시 선별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케이스 등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으로 제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 세계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디자인 플랫폼 샤플을 통해 디자인 개발, 제품화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샤플은 운영 중인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을 전 세계 소비자가 참여하는 소비자 참여형 디자인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디자인 소비 트렌드를 빅데이터로 수집해 제품의 디자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창수 샤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샤플에 참여한 전 세계 디자이너는 누구나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디자인이 제품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며 “디자인 역량을 갖춘 한국의 많은 디자이너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자인 출품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샤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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