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0억원 기탁… 감염병 극복에 힘 보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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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GS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2월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허태수 GS 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도 사회공헌에 적극 나선 계열사 중 한 곳이다. 그룹사 성금과는 별도로 3월에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중심으로 집중 지원됐다. GS칼텍스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에 함께 대처해나가자는 취지로 모금해 그 의미를 더했다.

GS칼텍스는 성금전달에 앞서 대구·경북지역 주유소에 응원 현수막을 배포하고, 셀프 주유소에는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지역 사회 고난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GS건설 또한 사회적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계열사다.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남촌재단과 연계해 2009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도 매년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은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하고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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