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사, 스타트업 경진대회 우승팀 4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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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은 스타트업 경진대회 ‘삼성 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 우승팀 4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가 진행했다. 금융계열사들이 제시한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우승한 스타트업 4곳은 △스마트폰 기반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한 ‘위힐드’(삼성생명 선정) △인공지능(AI)으로 보험금 청구건을 분석하는 ‘에이젠글로벌’(삼성화재) △정기구독 서비스 비교 검색과 결재 서비스를 제시한 ‘왓섭’(삼성카드) △잔돈을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티클’(삼성증권)이다.

우승팀들은 각 3000만 원의 상금과 삼성 금융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된다. 삼성 금융사들은 본선에 오른 나머지 6개사와도 다양한 제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벤처투자는 이들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스타트업 경진대회#삼성그룹#금융계열사#삼성 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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