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법인 오리온 연구소장 이승준 부사장(59·사진)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설된 글로벌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 신임 사장은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쳐 2015년부터 오리온 연구소장을 맡았다.
베트남 법인은 김재신 오리온 연구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전무로 승진시켰다. 러시아 법인은 박종율 생산부문장(상무)을, 오리온제주용암수는 허철호 운영총괄 상무를 각각 법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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