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미얀마 시골에 학교-화장실 짓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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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국내외를 무대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14년부터 3년간 미얀마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실시해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와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을 제공했다. 2017년부터는 필리핀 북사마르 카타르만에서 주민들의 직업훈련 및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펼칠 직업훈련센터를 올해 완공했다. 완공된 직업훈련센터에서는 센터 건립 계획 당시 필리핀 청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목공과 석공, 용접, 오토바이 수리 수업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현대제철은 2011년부터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한편 수혜 대상이 자립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다.

현대제철 인천·포항·순천공장의 각 노동조합 또한 2016년 말 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선포한 이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 25일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이경연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10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서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사회공헌#상생경영#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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