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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韓 투자의견 ‘비중확대’ 상향 “반도체업 회복”
뉴스1
입력
2019-11-25 16:48
2019년 11월 25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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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세계 경기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 따른 것이다.
25일 골드만삭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트폴리오 전략’ 보고서에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비중’(Market 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한 국가는 중국(역외주식)·인도·한국 등 세 국가뿐이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3분기에도 한국과 대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시장비중으로 상향한 바 있다. 테크·하드웨어 업종의 내년도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번 투자의견 상향의 근거 역시 비슷하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반도체 실적 회복 기대에 따라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제공) © 뉴스1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가격의 정상화와 D램·낸드의 재고 정상화, 수요와 공급의 개선 등으로 테크·하드웨어 업종이 한국과 대만의 실적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5G 스마트폰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 경제가 외부요인에 민감한 만큼 내년 글로벌 경기 사이클의 반등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1.9%에서 내년 2.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올해 -33%에서 22%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경기민감 업종인 자동차·산업·소재 등도 한국의 EPS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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