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로 임기가 끝나는 이동호 부회장을 비롯해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 김화응 현대리바트 사장 등 50년대생 사장단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대신 1960년생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또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에 1962년생 윤기철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한섬 대표이사에 1967년생 김민덕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그동안 50년대생 경영진의 관록과 경륜을 통해 성장과 사업 안정화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새 경영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60년대생 젊은 경영진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지속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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