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R&D) 투자 기반 강화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 협약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출연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내년부터 3년간 총 15억3000만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등의 부담금을 더해 총 5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투자기금을 공동 개발한 화장품 용기, 자동화 설비 개발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성과에 따라 기술 이전과 구매 지원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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