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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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7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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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R&D) 투자 기반 강화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 협약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출연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내년부터 3년간 총 15억3000만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등의 부담금을 더해 총 5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투자기금을 공동 개발한 화장품 용기, 자동화 설비 개발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성과에 따라 기술 이전과 구매 지원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에 우수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R&D 역량, 아이디어 등을 접목해 또 한 번 혁신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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