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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월 스마트폰 美점유율 27%로 늘어…애플은 3%P↓
뉴시스
입력
2019-08-30 09:02
2019년 8월 30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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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7% 감소...美·中 역성장
삼성전자 2649만대, 애플 1106만대, LG전자 233만대
삼성전자가 올해 7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시장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경쟁사 애플은 점유율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점유율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관련 업계와 하나금융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7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는 1억1800억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1년 전보다 3%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이는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판매량은 지난 6월보다 3%, 1년 전과 비교하면 15% 감소했다.
중국 판매량은 전월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또 다른 주요 판매국이자 성장 시장인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월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7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649만대로 전월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으며 시장점유율은 22%로 1위였다. 미국에서의 점유율은 27%로 전월 대비 약 3%p 증가했고, 중국에서의 점유율은 0.7%로 전월(0.9%)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중가 스마트폰인 A시리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의 판매 감소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갤럭시노트10, A50s, A30s 등 신모델 출시로 판매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델별로 A시리즈는 2078만대, 갤럭시 S10 모델은 399만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106만대로 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4% 증가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5% 떨어진 수준이다. 미국 내 시장점유율은 지난 6월 41%에서 7월 38%로 약 3%p 감소했고, 중국에서는 4%대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233만대를 판매해 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고, 미국에서의 점유율도 6월 14%에서 12%로 축소됐다.
중국 화웨이는 186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하고, 전월보다는 14.7% 증가한 수준이다.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15.7%를 기록했다.
한편, 3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주요 제조사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애플은 ‘아이폰 11’, LG전자는 LG V50 씽큐(ThinQ)의 후속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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