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 투입 비스페놀A 등 생산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는 비스페놀A(BPA) 및 C4 유분을 생산하는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합작사는 올해 하반기(7∼12월)에 설립될 예정이며 롯데케미칼이 51%, GS에너지가 49%의 지분을 소유한다. 이 회사는 2023년까지 총 80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BPA 제품 20만 t, C4 유분 제품 21만 t 생산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연간 매출액은 1조 원, 영업이익은 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합작사업으로 77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작으로 롯데케미칼은 BPA를 합작사로부터 공급받아 가격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기존 C4 유분 제품 사업을 확장한다. GS에너지는 자회사 GS칼텍스를 통해 프로필렌 등을 합작사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석유화학 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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