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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발행 10주년…“제조비 연 600억 절감 효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19 13:10
2019년 6월 19일 13시 10분
입력
2019-06-19 13:09
2019년 6월 19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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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권 5장 한장으로 대체하며 비용 줄어
매년 은행권 제조비용 1000억원 이내 안정
지난 10년간 5만원권 발행으로 인해 매년 600억원의 화폐 제조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만원권 발행 10년의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10년 전 첫 5만원권이 발행된 이후로 매년 은행권 제조비용이 약 600억원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만원권 5장을 5만원권 한장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며 발행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현금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년 은행권 제조비용이 1000억원 이내로 안정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유통물량이 축소되면서 운송과 보관 등 관리 비용 역시 직간접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번 자료는 5만원권 발행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동향을 살펴보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5만원권은 지난 2009년 6월23일 첫 발행된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5만원권은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권 중 금액과 장수 기준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84.6%(98조3000억원), 장수로는 36.9%(19억7000장)이다. 금액과 장수 기준으로 각각 2년과 8년만에 비중이 가장 커졌다.
사용처는 소비지출과 경조금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국민들은 5만원권 43.9%를 소비지출에 사용하고 경조금에 24.6%를 썼다. 또한 거래용 현금의 43.5%와 예비용 현금의 79.4%를 5만원권으로 보유했다.
위폐 발견장수는 지난 10년간 4447장이었다. 같은 기간 중 전체 발견장수의 9.2%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첨단 위조방지장치 등으로 인해 대량 위조 사례가 거의 없고 진위를 분간하기 어려운 정밀한 위조도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5만원권 발행으로 국민의 화폐이용 편의가 올라가고 사회적 비용이 줄어드는 등 기대했던 정책효과가 대부분 나타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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