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글로벌 신약 개발”… 美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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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원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장, 다니엘 파세리 ‘큐 바이오파마’ 대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장 자르크 야모프 
‘바이오랩스’ 해외사업담당,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왼쪽부터)이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홍성원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장, 다니엘 파세리 ‘큐 바이오파마’ 대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장 자르크 야모프 ‘바이오랩스’ 해외사업담당,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왼쪽부터)이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LG화학은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임상개발 등 전문가가 합류해 보스턴의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기술 도입, 글로벌 신약 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초대 센터장은 홍성원 생명과학사업본부 신약연구센터장이 겸임하게 되며 올해 말까지 15명의 전문가를 현지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보스턴에는 머크, 노바티스,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20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밀집해 있다. 이 지역 바이오 분야 종사자는 9만 명에 이른다. 신 부회장은 “바이오산업은 LG화학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혁신 신약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lg화학#글로벌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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