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 8기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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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연구원

대한민국 정보보안 인재의 등용문,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이하 BoB) 8기 모집이 시작됐다. 7월 1일 개강 예정인 BoB 8기는 6월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BoB는 정보보안 분야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도제식 교육 및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보안리더 양성 교육과정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BoB 8기는 총 200명을 선발해 공통 소양교육 이후 취약점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컨설팅·보안제품개발 등 4개의 전문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1단계(공통·전공교육)는 집중 전공교육과 명사특강 등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게 된다. 이어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는 팀을 구성해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프로젝트 형태의 교육을 수행한다. 2단계까지 결과에 따라 선발되는 30명은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펼쳐질 최종 3단계에 참여해 심화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3단계 진출자 30명 가운데 BoB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BEST 10)이 선정된다.

BoB 8기의 지원자격은 정보보안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석사) 등 청년층이다. 단 교육 받는 시점에 재직자는 참여할 수 없다. 또한 K-Shield 주니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등 정부지원 교육을 받았을 경우에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세심하게 체크해야 한다. 학교장, 교수 등의 인재 추천서를 받은 자와 각종 해킹방어대회 입상자는 우대해 선발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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