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금융 교실’ ‘어르신 말벗 서비스’ 등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NH농협금융은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농협금융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은 크게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의 특성과 연계한 활동으로 요약된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함께 가꾸는 농촌’, ‘농촌 순회진료’,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꾸러미 나눔’ 등이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고령화 등으로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드는 등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려 애쓰고 있다. 또 농협금융지주는 2013년부터 강원 홍천군 좌운1리 왕대추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영농철 일손 돕기, 김장철 김치 담그기 및 나누기, 농촌에서 휴가 보내기, 농산물 직거래 등 소비 촉진,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있다.

은행, 보험, 증권, 캐피털 등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특성에 맞게 금융업과 결합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해오고 있다. 무료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행복채움 금융교실’, ‘1사1교 금융교육’,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 노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인력을 통해 ‘어르신 말벗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NH새희망홀씨대출’, ‘NH바꿔드림론’, ‘NH다같이성장론’ 등 서민 및 중소기업 전용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전용 상담 창구를 운영해 금융 소외계층의 편익 증진에도 애쓰고 있다.

농협금융은 특정 사회공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연말 농협금융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임직원 가족봉사단 발족, 사회공헌 휴가제도 도입, 자회사별 사회공헌 실적 대표이사 평가 반영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농협금융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은 약 18만 시간에 달하고, 대표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7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사회공헌#금융#nh농협금융지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