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원가절감 가속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미래성장 동력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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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설비 효율성, 안정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 또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전반에 걸쳐 원가 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그동안 추진해 왔던 경쟁력 개선활동을 좀 더 세분해 추가적인 개선영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이나 원료, 고객 등을 기반으로 유가 등 외부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미래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그동안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 고도화시설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생산경쟁력을 높여 왔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1969년 하루 6만 배럴 규모로 출발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석유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하루 80만 배럴의 정제능력과 45만2000배럴의 탈황시설 등 최첨단 시설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을 예측하고 중질유 분해시설 확충을 통한 환경친화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량도 늘렸다.

미래 혁신을 위해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위디아(we+dea)’팀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위디아 추진팀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신사업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기업#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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