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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 주총, 시작전부터 시끌…경찰 경계 속 철통보안
뉴스1
업데이트
2019-03-29 09:08
2019년 3월 29일 09시 08분
입력
2019-03-29 09:07
2019년 3월 29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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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면동에서 열린 KT 주주총회장 앞을 시위대가 메우고 있다. © 뉴스1
KT의 제 37기 주주총회가 이번에도 시위대 등의 농성으로 시작전부터 진통을 앓고 있다. 경찰은 80여명의 병력을 투입했고 KT도 경호인력 등을 동원해 철통보안속 주주총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주총회를 2시간여 앞둔 29일 오전 7시쯤 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노조, KT전국민주동지회, KT노동인권센터, KT업무지원단철폐투쟁워원회, KT황장규체포단 등 4개 단체 50여명은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정문 앞에서 황창규 KT 회장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최근 불거진 KT 채용비리, 정관계 로비설 등에 대한 검경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황창규 회장이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T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주총장 진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오전 8시 정각부터 주주들을 입장시켰다. 지난해까지는 주총 취재를 위해 언론사의 출입을 허용했었지만 올해는 언론사의 출입도 통제했다.
경찰도 대형경찰버스 8대와 80여명의 경찰인력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KT 주총장 인근에서 시위 신고 등이 들어와 인력을 투입했다”면서 “물리적인 충돌이나 마찰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는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김인회 사장과 이동면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기존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과 오성목 네트워크 부문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와함께 Δ제 37기 재무제표 승인 Δ주식및 주권의 종류 변경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Δ사외이사 성태윤 연세대 교수, 유희열 부산대 교수 등 이사 선임 Δ김대유 감사위원 선임 Δ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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