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돕스, 기획부터 현장 의견 반영한 전술 장비 납품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22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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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이돕스(RAIDOPS)
사진제공=레이돕스(RAIDOPS)
군인, 경찰, 소방직군 등 고위험도 임무 수행 위한 제품 개발

한국 유일의 택티컬(tactical) · 아웃도어 장비 브랜드 '레이돕스(RAIDOPS)'가 제품 디자인 및 기획부터 제작, 납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5년 비주얼지가 론칭한 ‘레이돕스’는 고위험 임무수행이 필요한 군인, 경찰, 소방직군을 위해 현장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앞서 레이돕스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해양경찰 등의 의뢰로 제품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테러 임무를 맡은 경기북부경찰특공대와의 협업으로 통로 개척 특화장비 'T.U.T. MK2'를 개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 장비는 경찰청이 주관하는 ‘2017년 대테러장비 연구개발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RMBT SSAT Ver.'은 출입문 경첩 파쇄, 로프 절단, 타격에 사용되는 휴대용 툴(tool)로써 해양경찰의 공식 납품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이외에도 △RESCUE TOOL △BLACK TIGER MK2 △SOLDIER SPIRIT SERIES △BLUE SHARK SERIES △CENTAURO SERIES △CENTAURO CF SERIES △AQUILO/AQUILO SRN △E.D.C.K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실전 상황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직접 제작은 물론 해외 OEM 발주도 가능하다.

레이돕스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과 요구를 100% 반영하여 실사용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국방, 치안에 특화된 제품을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개발하여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주얼지는 한국 유일의 나이프(도검류 제외) 설계 제조 브랜드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와 SBA로부터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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