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효과 부는 소형 오피스텔 시장···‘우장산 아덴하임‘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9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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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도 높은 아파트 시장 규제로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올해 서울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꾸준히 상승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값은 3.3㎡당 1.8% 올랐으며, 전세가격도 1.7% 상승했다. 오피스텔 투자 목적이 꾸준한 임대수익인 점을 감안했을 때 가격 상승은 투자 수요가 몰린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11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24-92 일대에 ‘우장산 아덴하임’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우장산 아덴하임은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6~29㎡ 189실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별로는 26㎡ 141실, 29㎡ 48실 등 1~2인 가구를 위한 초소형으로 꾸며졌다. 

우장산 아덴하임은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남부순환로, 공항로 등 도로교통이 잘 발달돼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10여 개 버스정류장이 있어 강남 및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대형 개발호재도 갖췄다. 사업지 인근으로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이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마곡과 상암DMC를 10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여의도 20분, 광화문까지는 30분 내로 이동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근으로는 강서구청,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화곡초, 우장초, 명덕외고 등 교육여건도 좋다. 우장산공원, 봉제산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인근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넥센타이어, 코오롱 그룹이 입주하며, S오일, 귀뚜라미 보일러 등 기업도 2020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우장산 아덴하임 분양홍보관은 이달 강서구 화곡로 301 원풍빌딩에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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